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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범죄도시 4>는 2024년 4월 24일에 개봉한 액션, 범죄, 코미디 장르의 영화로 2017년부터 시작한 범죄도시의 4번째 작품이다. 범죄도시 시리즈는 강렬한 액션과 현실감 있는 범죄 스토리로 많은 인기를 끌어왔다. 이번 범죄도시 4는 1~3편의 무술감독을 담당했던 허명행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스턴트맨 출신으로 단역배우와 수많은 유명작품의 무술감독을 맡았던 허명행 감독이 연출을 맡아 액션신이 보다 강렬하고 사운드도 엄청나다. 관람등급은 15세 관람가이며 러닝타임은 109분으로 1시간 49분 동안 상영된다. 이번 범죄도시 4는 쿠킹영상이 없다. 역대 범죄도시 시리즈의 제작 배경에서 알 수 있듯이 본작 역시 실화를 바탕으로 각색했을 것으로 보이는데, 불법 온라인 도박이 소재인 점, 본진이 해외(필리핀)에 위치한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임동준 살인 사건과 필리핀 온라인 도박 사건을 모티브로 삼았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이후 공개된 시놉시스에서 앱 개발자가 해외에서 사망했다는 점이나, 불법 도박 조직이 납치, 감금, 폭행, 살인 등을 일삼는다는 스토리 윤곽이 공개되었고, IT 업계 관련자들을 납치하여 24시간 내내 노예로 부린다는 내용이 베를린 영화제에서 공개됨으로써 기정사실화되었다.
줄거리
이 영화는 전작에 이어 마석도 형사(마동석)가 새로운 범죄 조직을 추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신종 마약 사건 3년 뒤,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와 서울 광수대는 배달앱을 이용한 마약 판매 사건을 수사하던 중 수배 중인 앱 개발자가 필리핀에서 사망한 사건이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과 연관되어 있음을 알아낸다. 필리핀에 거점을 두고 납치, 감금, 폭행, 살인 등으로 대한민국 온라인 불법 도박 시장을 장악한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와 한국에서 더 큰 판을 짜고 있는 IT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 ‘마석도’는 더 커진 판을 잡기 위해 ‘장이수’(박지환)에게 뜻밖의 협력을 제안하고 광역수사대는 물론, 사이버수사대까지 합류해 범죄를 소탕하기 시작한다. 나쁜 놈 잡는데 국경도 영역도 제한 없다! 업그레이드 소탕 작전! 거침없이 싹 쓸어버린다!
등장인물
마석도 (마동석): 시청자들을 극장으로 끌어들이는 핵심 요소 중 하나인 주인공 형사로, 강력한 체력과 탁월한 수사 능력을 갖춘 베테랑 강력계 형사다. 범죄와의 전쟁에서 언제나 최전선에 서서 싸우고 있다.
새로운 빌런 백창기 (김무열): 이번 작품에서 마석도 형사와 대립하게 될 주요 악역으로 대한민국 특수부대 출신인 황제 카지노 행동대장이다. 주력 무기는 칼이다. 불법 온라인 도박, 살인, 감금 등 냉혹하고 잔인한 성격으로,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는 어떤 일이든 서슴지 않는 인물이다.
장이수 (박지환): 지난 시리즈에서 중국출신 범죄인으로 나오면서 마석도와 인연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범죄도시 4에서 원치 않게 마석도에게 속아 마석도를 도와주며 신스틸러 및 개그 캐릭터를 연기하며 본 작에서 최고의 존재감을 드러낸다.
장동철(이동휘): 어릴 때부터 IT천재로 불리는 정동철은 박창기와 동업자로 사실 황제 카지노의 대표로 나오먀 서브빌런이다.
경찰 동료들(이범수, 김민재, 이지훈, 김도건, 이주빈, 김선비): 마석도 형사와 함께 범죄 조직을 소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경찰 동료들이다. 각기 다른 개성과 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팀워크를 통해 범죄를 해결한다.
쿠키영상&천만 관객 돌파
앞에서 말했지만 이번 범죄도시 4에서는 쿠키영상이 없어 영화가 끝나고 바로 나와도 될 거 같다. 다음편인 범죄도시 5에 대한 티저가 있었으면 좋았을 거 같은데 좀 아쉽다.
범죄도시 시리즈는 첫 번째 작품부터 시작하여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역동적인 캐릭터로 충성도 높은 팬층을 구축헸다. 앞 시리즈들이 다 1000만 관객 돌파하면서 이번 범죄도시 4도 개봉 22일 만에 1000만 관객을 돌파해 한국영화 최초 '트리플 천만' 시리즈에 등극되었다. 현재까지 개봉한 인도네시아, 대만, 몽골, 북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뉴질랜드, 호주, 아일랜드, 영국 등 전 세계 11개 국가에서 모두 시리즈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