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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생각하는 예비부부라면 비용부담도 만만치 않을거라고 생각하는데요. 예비부부들의 결혼 부담을 줄여줄 수 있는 청년 맞춤형 예식공간 제공이란 무엇인지와 이용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청년 맞춤형 예식공간 제공이란
정부는 6월 26일 수요일 10시에 경제관계장관횡의에서 ｢공공시설 추가 개방을 통한 청년 맞춤형 예식공간 제공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대책은 올해 3월 발표된 ｢청년친화 서비스 발전방안｣의 후속조치로 마련된 것입니다. 예비부부들이 자신만의 개성으로 특별한 결혼식을 올릴 수 있도록 지자체 및 공공기관이 보유한 시설을 맞춤형 웨딩 공간으로 제공합니다.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등 국립시설 5개소, 국립공원 야외공간 10개소, 세종호수공원 등을 포함해 총 48개 공간이 새롭게 문을 열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국민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청년들이 원하는 공간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2027년 말까지 200개 이상의 공공시설을 예식공간으로 열 계획이라고 합니다.
일부 공공시설이 결혼식 공간으로 개방되기는 하였으나,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부부들이 원하는 지역에 어떤 공간이 열려 있는지 한 번에 검색하기는 어렵고, 공간 특성과 이용 조건에 대한 안내가 부족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예비부부들이 공공예식공간과 관련된 정보를 쉽게 접하고 원하는 공간을 선택할 수 있도록 '공유누리'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통합검색 및 예약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용방법
공유누리 누리집 (홈페이지)
'예식', '웨딩' 등의 키워드를 입력하면 전국의 공공 예식공간을 한 번에 검색할 수 있고, '우리마을 예식공간 대관' 테마지도를 통해 원하는 지역의 공공예식공간과 하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주차장, 전기차 충전소 등 편의시설의 위치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시설별 이용금액, 수용인원, 피로연 가능 여부 등 상세 정보 조회 후 원하시는 장소와 대여 날짜를 선택하시면 예약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7월 1일부터 국립공원, 지자체 시설 등 80곳에 대한 검색 및 예약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앞으로 공공기관 시설을 포함해 60개 이상의 공간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